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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ncyeollin

2024년 1월 19일





[신8:11-20]


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세상을 살면서 구분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열심히 일한다고 하지만 같은 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은 중독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옆에서 보면 집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떤 사람은 진심으로 감사의 표현을 한다고 하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은 뇌물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사람의 입장이나 시각에 따라서 구분하기 힘든 일이 많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자신감과 교만의 차이입니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있는데 매사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실패할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몇 번의 실패를 경험한 후에 ‘나는 안돼’라는 생각에 빠져 낮은 자존감으로 일을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느 날 상담 치료를 받고.. 자신감을 회복합니다. 일을 주도적으로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일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너무나도 과도한 자신감으로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일을 벌려만 놓고.. 수습을 못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과해서 다른 사람의 말은 절대로 듣지 않고 판단하고 일을 수행하는 교만이 생긴 것입니다. 자신감이 있는 것은 좋은데.. 누구나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 가야 하는데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가 자신감이고 어느 정도 선을 넘을 때 교만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모세를 통해서 내가 교만에 빠졌는지 알 수 있는 몇가지 징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내가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잊는 것입니다. 모세는 14절에서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릴까 염려하노라”고 합니다. 여호와를 잊는 다는 것은 그들을 노예의 삶에서 구원하시고,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서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만나를 먹이셔서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을 잊는 다는 것입니다.

또한, 둘째는 내가 지금 사는 것이 내 힘과 능력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순간순간 하나님이 물을 주시고, 적을 물리쳐 주시고, 먹을 것을 공급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내 힘으로 싸워 이기고, 내 능력으로 만나를 얻고, 메추라기를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 힘과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착각하는 순간 감사가 사라지고 교만에 빠짐으로 하나님을 멀리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여러분의 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요?

언젠가 소개해 드린 “은혜”라는 찬양을 들으시며 지금 이순간이 있기까지 모든 것이 내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겸손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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