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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ncyeollin

2023년 10월 9일






열왕기상 14장 1-20절


1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2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3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4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5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 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6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7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8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10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 버릴지라

11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

12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읍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

13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에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한 왕을 일으키신즉 그가 그 날에 여로보암의 집을 끊어 버리리라 언제냐 하니 곧 이제라

1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쳐서 물에서 흔들리는 갈대 같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그의 조상들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뽑아 그들을 강 너머로 흩으시리니 그들이 아세라 상을 만들어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음이니라

16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17 여로보암의 아내가 일어나 디르사로 돌아가서 집 문지방에 이를 때에 그 아이가 죽은지라

18 온 이스라엘이 그를 장사하고 그를 위하여 슬퍼하니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9 여로보암의 그 남은 행적 곧 그가 어떻게 싸웠는지와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20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이십이 년이라 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나답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오늘 본문은 여로보암 왕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에게 아들 아비야가 있었는데 그가 심각한 병에 걸렸습니다. 여로보암은 여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하여 아내에게 변장하여 선지자 아히야에게 가 보라고 권합니다. 아히야는 전에 여로보암에게 왕이 될 것을 예언한 선지자였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내는 변장하고 아히야에게 갔는데, 아히야는 비록 눈이 어두워 보지 못했지만, 그의 발소리만 듣고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고 말하고 여로보암에게 임한 “흉한 일"을 전하게 됩니다. 그들에게 임한 흉한 일은 10-11절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10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 버릴지라 11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나님이 이렇게 화를 내고 그의 집안을 멸하려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9절에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는데, 하나님은 그에게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를 세워 북 이스라엘을 이끄는 왕으로 세워 주셨지만 그는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을 노엽게 하고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에 그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더 심각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게 될 어린 아들 아비야를 가리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고 하시며 병들어 죽게 된 어린 아들만이 하나님의 선한 뜻을 품고 있었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는 곧 죽게 되었기에 앞으로 여로보암의 집에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품고 있는 사람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죄는 이스라엘 전체에 퍼졌습니다. 그는 20년 남짓 통치했지만,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는데 충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엘리야, 엘리사등 능력있는 선지자들이 북 이스라엘에서 활약했지만, 죄에 빠진 이스라엘을 돌이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태가 된 것입니다.

죄는 깨닫는 즉시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을 때 암 세포처럼 급속히 번지게 됩니다. 우리 안에 여로보암과 같은 죄의 모습이 없습니까? 스스로 내 상태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하루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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