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에스겔 40-43장
매일성경묵상
에베소서 6장 10-24절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22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에베소는 영적 전투 현장입니다. 음란한 아데미 그 신과 술의 신 바커스를 숭배하는 도시입니다.
술에 취하는 것이 정상적인 삶이고 음란한 것이 이상한 도시가 아닙니다. 이런 곳에서 거룩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 그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쟁입니다. 순간 방심할때 날아오는 탄환에 맞아 전사 할 수 있는 전쟁 터 입니다. 이에 바울은 전신 갑주를 취하여 입으라고 명령합니다.
먼저 진리로 허리 띠를 따라고 합니다, 허리띠가 없으면 옷이 나풀거려 제대로 걸을 수 없습니다. 허리 띠는 이동할 수 있는 자유를 줍니다. 진리로 허리 띠를 할 때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저는 지금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 있습니다. 장거리 비행이 불편하지만 자유롭습니다, 만일 숨길 것이 있다면 저는 도착할 때 까지 맘 졸일 것입니다. 진실 되어야 합니다.
둘째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고 합니다. 호심경은 가슴, 심장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존 맥아더 목사님의 ‘굳게 서라’라는 책에는 오늘날 사탄의 공격은 우리의 마음과 감정에 집중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교회에서 마음의 공격을 받아 상처받고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무방비 상태로 내 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단은 헬라어로 마귀를 디아볼로스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디아발로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됐는데, 디아발로는 참소하다. 고소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를 참소하고 고소함으로 우리의 심장을 겨누고 있습니다. 마음을 보호해야 합니다. 바울은 내가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가슴에 붙이고 살지 않으면 불의의 화살이 우리를 공격하며 심장을 뚫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의롭다 칭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셋째,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을 신어야 합니다. 이동할 때 중요 한것은 신발입니다. 신발이 맞지 않으면 장 시간 걸을 수 없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확신을 줍니다. 세상 어느 것도 주지 못한 평안을 주는 것이 복음입니다. 여러분은 천국의 소망으로 평안하신지요.
이제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고 합니다. 믿음은 우리 전신을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방어 도구 입니다. 믿음이 흔들리면 띠, 호경심, 신발이 필요 없습니다. 영적 전투를 할 의미가 없죠. 믿음의 방패는 불화살을 소멸합니다,
이제 우리는 구원의 투구와 말씀의 검을 가져야 합니다. 투구는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입니다. 적들은 구원받은 사실을 공격합니다, 우리의 생각에 의심을 품게 합니다. 투구는 머리를 무겁게 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게를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구원 받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투구를 착용하여 구원 받은 사람임을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말씀의 검을 가져야합니다. 검은 유일한 공격 무기입니다. 영적 전투에서 방어만 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이 사단에게 시험 받으실 때 말씀으로 물리 치셨듯이 우리도 말씀의 검으로 상대를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검은 날카롭습니까? 우리의 검은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큽니까? 과도 수준의 검으로는 절대로 싸울 후 없습니다. 날을 세워 영적 전투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전신 갑주를 입었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모든 기도와 간구를 서로를 위해 하라 명합니다. 기도는 선택이 아닙니다. 허수아비 같이 서 있는 자들에게 영적인 힘을 부여하여 근육이 강해지고 민첩해지며 어떤 공격을 막아내고 말씀으로 물리칠 수 있도록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전신갑주를 입고 기도하는 용사들입니까?
어제 한국에 도착하여 성남으로 이동하는데 잠잠하던 하늘이 갑자기 장대 비를 쏟내내는 것입니다. 숙소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공항 버스에서 내린 곳에서 택시가 잡히지 않습니다. 한국은 더이상 길거리에 서서 택시를 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카오 앱으로 택시를 호출해야 탈 수 있다는데 집에서 받아간 앱으로 호출을 해도 응답이 없는 것입니다.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고 짐은 무겁고, 택시는 잡히지 않고..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이대로 여기 서 있다가 비 그치면 움직이지뭐… 그래도 온 가족이 고생하지 않고 혼자 있으니.. 다행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며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옆에 있는 미국 사람이 말을 걸어 옵니다. 핸드폰을 보이며 판교 메이어트 호텔 가는데 택시를 어떻게 잡느냐고 묻습니다. 그 분을 보니까 외국에서 참 고생많이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서서히 비가 그치는 것입니다. 결국 그 미국 분과 택시를 포기하고 500미터 걸어 함께 지하철 까지 이동해서 지하철 표 끊는 거 도와주며 판교로 보내주고, 저는 두 정거장 숙소 근처까지 와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일정은 마지막 순간 순조롭지 않았고, 짜증 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착해 보니.. 마음은 평안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꼈습니다. 순간 그리스도인의 본성을 잃을 수 있는 일들이 있었지만,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전신 갑주를 입고 한국에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